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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더위 최고조…주말 내내 폭염 비상 08-04 20:42


[앵커]

열기가 밤사이에도 좀처럼 식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과 주말 내내 열대야는 최고조에 달하겠고, 폭염도 더 극심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연일 견디기 힘든 밤이 이어지고있습니다.

해가 완전히 진 현재도 서울의 수은주는 30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별다른 행사가 없는데도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 청계광장을 찾았습니다.

바람이 불어오긴 하지만 열기가 섞인 바람이라 후텁지근한 느낌은 여전해서요.

발을 물에 담가 보기도하고, 연신 손 부채질을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과 주말내내 열대야는 최고조에 달하겠습니다.

열대야는 밤부터 다음날 아침9시 사이에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 때를 말하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많이 떨어져봐야 서울과 제주 모두 27도 선에 그치겠고요.

내일은 서울 28도, 제주는 29도로 밤 무더위가 더욱 심하겠습니다.

연일 폭염도 비상이죠.

태풍이 한반도에도 뜨거운 수증기를 불어 넣으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 서울과 광주 36도까지 치솟겠고, 휴일에도 3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태풍 '노루'는 일본을 향하면서 한반도를 비껴갈 전망입니다.

다만 제주와 해안지역은 간접영향을 받아 물결이 거세겠습니다.

내일 강원영서와 충청, 남부내륙, 제주도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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