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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기류…미중 - 한중 갈등 격화? 08-04 13:30


[앵커]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 최고 책임자들이 최대한의 대북 압박에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이후 한미일 3국의 협력 구도가 강화되고 있는데요.

그럴수록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 러시아와의 신냉전구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담당 최고 책임자들이 화상으로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화상회의를 통해 한미일 세 나라 당국자가 안보 현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이후 세 나라의 안보협력관계가 강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독일에서 공동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당시 세나라 정상이 발표한 공동성명엔 '3국의 안보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대목이 포함돼 있습니다. 외교가에서는 '안보협력'이라는 용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과 국경을 접한 국가들에 북한 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는 대목도 들어가 있습니다.

'북한과 국경을 접한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를 가리킨 표현입니다.

미국 정부는 북핵 위협에 맞서 중국이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출해왔습니다.

중국으로선 심기가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런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어 중국을 겨냥한 무역조치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격화된다면 한중관계도 함께 냉각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현재 중국은 사드 추가배치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한중정상회담도 개최시기가 불투명합니다.


뚜렷해지는 신냉전구도 속에서 우리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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