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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후 첫 여름휴가…17일간 골프장에서 08-04 10:33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무려 17일이라는 긴 시간을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2월, 전임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 "막대한 국민세금을 들여 휴가를 갔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그보다 앞서 2004년에는 '억만장자처럼 생각하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휴가를 가지 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자시의 휴가에는 관대한 모습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부터 무려 17일간, 취임 후 첫 장기간 휴가에 들어간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렇게 긴 휴가는 냉난방 등 백악관의 낡은 시설을 보수하는 작업과도 관련돼 있다는 게 한 언론의 보도입니다.

그렇다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폐지에 실패한 공화당 지도부에 사실상 휴가 금지령을 내렸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긴 휴식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골프광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의 첫 여름 휴가지는 취임 후에도 즐겨 찾았던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입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를, 여름에는 뉴저지주 베드민스터를 휴가지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모두 자신 소유의 고급 리조트이자 골프장입니다.

취임 이후 계속해서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 즉 러시아 스캔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오바마 업적 지우기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트럼프 대통령,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장기간의 여름휴가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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