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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후 '귓병' 조심…"면봉으로 후비지마세요" 08-04 09:50


[앵커]

여름철 물놀이 갈 때 조심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귓병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귀에 들어간 물을 빼려고 면봉으로 귀를 후비다 귓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심할 경우 고막까지 손상될 수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물놀이를 하거나 샤워, 머리를 감은 후에는 무심코 귀를 후비기 쉽습니다.

<김범태 / 서울 천호동> "머리 감고 씻다보면 귀로 물이 들어가고 찝찝하잖아요. 습관적으로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편입니다."

하지만 귀를 심하게 자극하면 귀에 염증이나 상처가 나면서 귓병이 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귓병은 귀에 물이 들어가 생기는 것뿐 아니라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닦아내거나 후빌 경우 생기기도 합니다.

귓밥이라고 부르는 귀지를 파내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귀지는 먼지 등이 귀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등 귀를 보호하는 기능도 하는데 이를 억지로 떼내다 상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러다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가 세균에 감염돼 외이도염 같은 귓병을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변재용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물을 빼려고 할 때 과도한 압력을 주거나 손가락 등을 이용해서 면봉으로 파게 되면 귀에 상처가 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상처 부위를 통해서 물 등에 있었던 세균 등이 침투해서 외이도염과 같은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물놀이로 인한 대표적인 귓병인 외이도염,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외상성 고막 천공 환자는 7∼8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예방하려면 귀가 간지러워도 함부로 만지지 말고 귀에 물이 들어가면 귀를 아래로 해 흘러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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