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장마 끝나고 폭염…날씨에 웃고 우는 유통가 08-04 08:45


[앵커]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유통업계는 날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푹푹 찌는 날씨에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찜통더위가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에어컨 판매업체들입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기준 에어컨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고, LG전자는 상반기에만 작년 동기의 2배를 판매했습니다.

외출 필수품이 된 '휴대용 선풍기' 업체도 판매액이 전년보다 수백배 늘어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쇼핑 방식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꾸면서, 인터넷 쇼핑몰도 대목을 맞았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폭염 경보까지 내렸던 지난달 주문 금액이 전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최근 장마가 물러가면서 물놀이 용품인 구명조끼 매출이 78%나 늘어난 쇼핑몰도 있습니다.

장마 직전 우산과 우비 등 비와 관련된 물품 매출이 증가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폭염으로 특수를 누리는 곳이 있는 반면 매출이 줄어 울상인 곳도 있습니다.

특히 재래시장은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약 30%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날씨에 따라 유통가 상인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