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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열대야 속 오피스텔ㆍ타워팰리스 정전 잇따라…1천여가구 피해 08-04 07:40

<출연 : 연합뉴스TV 사회부 박현우 기자>

[앵커]

어젯밤 경기도 시흥의 한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 있는 변압기 관련 부품 고장으로 일대 수백가구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서울 도곡동에서도 1천3백여가구가 정전으로 피해를 봤다고 하는데요.

푹푹찌는 열대야 속 잇따라 발생한 정전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밤 사건사고 소식, 사회부 박현우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젯밤 비슷한 시간 서울과 경기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어젯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 있는 변압기 관련 부품이 터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지만, 오피스텔 건물을 포함해 일대 상가와 아파트 수백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당시 도로 신호등이 꺼지면서 운전자 신고도 빗발쳤는데요.


오피스텔을 제외한 아파트와 상가 전기 공급은 40여분만에 재개됐지만, 오피스텔 건물은 2시간 넘게 정전이 이어지며 열대야 속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변전 설비가 노후화된 상태에서 급격히 늘어난 전력량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에서도 비슷한 시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타워팰리스 1차 4개동 1천300여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는데요.


3개동 900여 가구는 20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400가구는 1시간 넘게 정전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타워팰리스 자체 전기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열대야 속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겠군요.

부산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뻔 했다고요?

[기자]


네, 부산 중구 한 변전소에서도 변압기가 일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저녁 8시30분쯤 남포지하철역 환풍시설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보니, 보시는 것처럼 변전소 변압기 내부 일부 전선 등에 불이 붙었던 것으로 확인이 된 것인데요.


불은 변전소 내부에 설치된 자동소화설비가 작동하면서 이미 꺼져있었던 상황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지하철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 내부에는 변압기가 3대가 있었던 상황인데, 다행히 옆 변압기로 번지지 않고 빠르게 불이 꺼지면서 정전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다로 피서가신 분들 많은데, 얼마 전 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이안류로 물놀이객들이 휩쓸렸다 갔다 구조된 일이 있었는데, 인천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화면부터 보시겠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남성들이 바다로 뛰어드는데요.


어제 오후 6시40분쯤 인천 대청도 해수욕장에서 맨몸으로 수영을 하던 13살 김 모 군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김 군을 발견하고서 구조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것입니다.


당시 육상에서 파도를 뚫고 해상으로 나가려는 시도도 해봤지만, 파도가 워낙 높아 어려웠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배를 타고 나가 김 군을 발견했는데 20분 동안 800미터 이상을 떠내려 간 김 군은 튜브 등도 없었지만, 침착하게 물에 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요.


바로 생존수영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팔다리를 벌려 하늘을 향해 몸을 띄우는 '배면뜨기' 상태로 구조를 기다린 김 군은 무사히 구조됐고, 건강에도 큰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앵커]


해외 소식도 전해주시죠.

세계 최대의 수산시장 중 하나인 도쿄의 수산시장에서 큰 불이 났다고요?

[기자]


네, 불이 난 곳은 일본 도쿄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츠키지 시장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세계 최대 규모의 수산시장 중 한 곳인데다 질좋은 수산물과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도쿄의 부엌'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라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요.


불이 시작된 시간은 어제 오후 4시50분쯤입니다.

3층 건물에서 시작된 불은 옆 점포들로 순신각에 옮겨 붙었는데요.


점포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기 때문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한국인 관광객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7명이 숨졌다고요?

[기자]


네,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내린 폭우로 인해 발생한 홍수로, 지금까지 총 7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엔바이 주를 강타한 폭우와 이로인한 홍수로 어제만 2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는데요.


군 당국 등 900여명이 투입돼 현재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매년 홍수와 폭우 등으로 수백여명이 숨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 박현우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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