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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힘든 태풍 '노루'…대한해협? 일본 규슈? 08-04 07:25


[앵커]

태풍 노루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부터는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에는 태풍 진로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태풍이 대한해협을 지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일본 규슈에 상륙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자세한 태풍 소식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태풍 노루가 막대한 비구름을 이끌고 북상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보단 세력이 조금 약해졌지만 여전히 중심기압은 945hPa 안팎, 최대풍속은 초속 40m넘는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속도를 내기 시작한 태풍 노루는 이번 주말 일본 오키나와 북쪽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입니다.

일요일쯤에는 제주 남동쪽 먼바다까지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 먼바다는 태풍의 직ㆍ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오후부터는 태풍 상층이 강풍대를 만나 마치 팽이 치듯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합니다.

태풍의 이동속도와 상층 강풍대를 만나는 시점에 따라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기상청은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것을 가장 유력한 진로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태풍경보센터와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오른쪽으로 방향을 더 틀어 일본 규슈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각국이 내놓은 태풍 진로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태풍 노루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현재 남해상의 수온이 예년보다 2도 가량 더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 태풍이 뜨거운 바닷물에서 에너지를 얻어 고위도로 진출해도 강한 세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태풍 노루는) 30도 이상의 높은 수온을 유지하는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현재 강도를 유지하거나 조금 더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주말부터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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