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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공판 5개월 37회…갈수록 치열한 '세기의 재판' 07-09 20:23

[뉴스리뷰]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축 중 하나인 삼성 뇌물 사건 재판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세기의 재판으로까지 불렸던 재판, 특검과 변호인단간 창과 방패의 대결은 갈수록 치열합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삼성 뇌물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과 함께 세기의 재판으로 관심을 끌어모았습니다.

3월9일 첫 준비기일을 시작으로 다섯달 동안 매주 3~4차례, 모두 37차례의 재판이 열렸고 집중 심리가 이어졌습니다.

특검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양재식 특검보를 축으로, 삼성 측은 매머드급 변호인단을 앞세워 진실공방 중입니다.

1심 선고 전까지 피고인을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6개월인 만큼 재판부는 다음달 27일까지는 1심 선고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10만쪽이 넘는 수사기록, 특검과 변호인단의 쏟아지는 의견서.

여기에 빠듯한 일정까지 더해지면서 재판은 자정을 넘겨서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삼성 합병 의혹의 중심인물,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의 유죄를 이끌어내며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특검의 가장 큰 과제는 합병을 이루기 위해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정부에 청탁했는지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반면 삼성 측은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연결고리를 끊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내용과 두 사람이 독대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일치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재판부 판단이 나온 뒤 잔뜩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일진일퇴, 운명을 건 세기의 재판은 한여름 더위가 무색할만큼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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