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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긴급회의…"이준서 영장청구 납득 못해" 07-09 17:26


[앵커]

검찰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에 국민의당은 긴급 대책회의를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국민의당 지도부가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국회에서 긴급대책회의를 했습니다.

잠시 후 김유정 대변인이 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자체 조사에서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던 만큼 국민의당은 "검찰의 영장 청구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이 검찰의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전 최고위원을 4번이나 소환 조사하고도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검찰이 돌연 영장을 청구하는 강수를 뒀다"면서 "여당 대표가 '미필적 고의' 운운하며 수사 지휘를 했고 결국 검찰이 이를 외면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도 "추 대표가 아무런 증거도 없이 우리 당 전체를 조직 범죄 집단으로 몰아붙였고 검찰을 압박해 국민의당 죽이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검찰의 영장 청구로 "국민의당의 '셀프조사' 결과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민주주의 파괴를 시도한 엄청난 범죄에 국민은 경악하고 책임 있는 인사들의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도 "자체 조사와는 상반되는 결과에 대해 국민의당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민주당 추 대표와 대립해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해온 국민의당이 복귀하기는 더 어려워진 상황이 됐군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예결위는 내일 추경안 상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여기에 국민의당까지 야3당이 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커서 정상적인 심사가 가능할지 미지수입니다.

관건은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ㆍ조대엽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지 여부입니다.

내일이 인사청문보고서 2차 재송부 시한입니다.

현재 야권은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국회 보이콧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추경안이 예결위 문턱을 넘지 못하면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수도 있지만 요건이 까다롭고 전례도 없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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