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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선은 다시 국내로…추경ㆍ인사 어떻게 되나 07-09 16:2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다자 외교 무대 데뷔를 무난히 마쳤는데요.

내일 오전 한국에 도착하는 문 대통령 앞에는 외치보다 힘든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해외로 떠나는 발걸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정상회담에 대한 부담이 아니라 추경에 대한 걱정입니다."

한미정상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은 추경을 거론했습니다.

그정도로 추경은 새 정부에 중요한 과제입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이후 열흘이 지났지만 추경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이 독일로 떠난 뒤 오히려 더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국민의당이 추경 처리에 긍정적이었던 당초 입장을 철회했기 때문입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이 계기가 됐습니다.

당청이 공조해 야당과 접촉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추경은 어느정도 해결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상황이 변해 황당하다" "일단 꾸준히 야당을 접촉하는 수밖에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추경뿐 아니라 야당이 반대하는 장관 인사도 문제입니다.

당초 청와대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분위기가 우세했습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이 지나는 11일이 D데이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인사문제도 변화가 생겼다고 봐야 한다. 대통령이 귀국한 뒤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예상대로 11일 임명을 강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청와대는 이번주 내 야당 지도부에 G20 정상회의의 성과 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야당과의 접촉을 계기로 추경과 인사 문제에 돌파구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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