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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B-1B 폭격기 한반도 전개…북한 타격 실사격훈련 07-09 12:57


[앵커]

미 공군의 전략무기인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한반도 상공에서 실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북한의 ICBM급 '화성 14형'시험발사에 대한 강한 경고의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 공군의 장거리전략 폭격기 B1-B 랜서 두 대가 한반도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4일 북한이 ICBM급 '화성-14형'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B-1B 편대는 특히 강원도 필승사격장 상공에서 북한 핵심 시설을 정밀 폭격하는 실사격 훈련도 했습니다.

미군의 장거리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적은 여러차례 있었지만 공개적으로 실사격 훈련을 한 것은 처음입니다.

B-1B 폭격기는 가상의 북한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2천 파운드급 레이저 통합 직격탄을 한 발씩 투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사격 훈련을 마친 B-1B 편대는 동해 북쪽 상공을 비행하며 북한에 무력시위를 한 뒤 우리 영공을 빠져나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궂은 날씨에 훈련을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대북 응징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현무-2A'와 주한 미군의 ATACMS 지대지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적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B-1B는 핵폭탄을 장착하지는 않지만 미군의 다른 전략폭격기인 B-52, B-2보다 탑재량이 커 한번 출격으로 대량 폭격이 가능합니다.

음속의 1.2배로 적 전투기를 따돌리며 신속한 폭격이 가능해 한반도 전개 때마다 북한은 강하게 반발해왔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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