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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독일 방문…"통일 한국 대통령 초석 닦을것" 07-05 22:49

[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대통령은 통일 한국의 대통령으로 베를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닦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에 도착한 후 첫 일정으로 동포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져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기념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과거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던 베를린이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 되었다"며 통일에 대한 다짐을 내비쳤습니다.

"대한민국이 지구상에서 냉전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 다음 대통령은 통일 한국의 대통령으로 베를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닦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에 뜻을 같이 했으며 우리의 주도적 역할과 대화 재개에 미국의 동의를 확보한 것은 큰 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여전히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지만, 한미 간 공조는 굳건하고 갈등 요인도 해소됐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포 여러분들도 북핵문제 등 안보 문제에 새 정부를 믿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레부터 시작되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독일과 협력도 더 공고하게 다져 동포사회의 위상도 더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에게도 "여러분의 헌신은 대한민국이 기억해야 할 진정한 애국"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6·25 당시 한국에 파견됐던 독일의료지원단원, 후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후에는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메르켈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 해법과 자유무역 방안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양국의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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