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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핵탄두 장착 주장 07-05 21:07

[뉴스리뷰]

[앵커]

북한은 어제(4일) 신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 화성-14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ICBM의 핵심기술인 대기권 재진입 및 단 분리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봉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의 핵심기술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험발사한 ICBM이 대기권을 벗어났다가 재진입할 때 발생하는 7천도에서 8천도에 달하는 고온과 충격 등을 탄두가 견뎌냈다는 겁니다.

<북한 조선중앙TV> "재돌입시 전투부(탄두)에 작용하는 수천℃의 고온과 가혹한 과부하 및 진동조건에서도 전투부 첨두 내부온도는 25~45℃의 범위에서 안정하게 유지되고…"

또 고온 속에서도 핵탄두 폭발조종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탄두가 목표지점에 정확히 떨어졌다는 게 북한의 주장입니다.

북한은 또다른 ICBM의 핵심기술인 로켓 단 분리 기술도 최종 확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선중앙TV를 통해 실제 단 분리가 이뤄지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미사일 동체에 카메라 4대를 설치해 촬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현장을 참관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ICBM 시험발사가 미국 독립기념일에 보내는 '선물 보따리'라고 밝혀 미국을 겨냥한 도발이었음을 드러냈습니다.

추가적인 대미 도발도 예고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의 전략적 선택을 눈여겨보았을 미국놈들이 매우 불쾌해하였을 것이라고, 독립절에 우리에게서 받은 선물보따리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할 것 같은데…"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 없어지지 않는 한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 로켓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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