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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 발사 미사일 ICBM급 신형…개발 성공 단정은 제한" 07-05 12:14


[앵커]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ICBM급 신형 미사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ICBM 개발에 성공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국방부는 "북한이 어제 발사한 '화성-14형' 미사일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즉 ICBM급 신형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고도와 비행거리, 속도, 비행시간 등을 고려할 때 이렇게 평가된다며 "지난 5월 14일 발사한 화성-12형을 2단 추진체로 개량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다만 "고정형 발사대에서 발사하고 고난도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재진입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ICBM의 개발 성공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향후 북한의 동향에 대해서는 "폭발력이 증대된 핵실험을 통해 핵탄두와 핵투발 수단 능력을 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한미 양국 군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오늘 오전에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을 했죠?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미사일 부대가 오늘 오전 7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동해안에서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볼 수 있는데요.


합참은 사격 훈련에는 한국군의 현무-2와 미 8군의 에이태킴스 지대지미사일이 동원됐으며 유사시 북한의 도발 지도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는 훈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지휘부 타격훈련을 하고 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실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엄중한 도발에 성명으로만 대응할 상황이 아니며 우리의 확고한 미사일 연합대응 태세를 북한에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젯밤 9시 쯤 문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맥마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통화해 트럼프 대통령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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