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미 언론 "게임체인저" 우려…대북 옵션 딜레마 07-05 10:16


[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미 언론들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특히 북한 주장대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라면 북핵 이슈의 성격을 뒤흔들 수 있는 일종의 게임체인저가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언론들은 북한의 미사일 기종이 최종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실제 ICBM급일 가능에 주목했습니다.

하와이와 알래스카는 물론, 미국 48개주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다면 북한 이슈의 성격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라고 지적했습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실제 ICBM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하면서 "중대 이정표"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사실상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제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입니다.

북한이 ICBM 기술을 확보한 상황에서는 협상론이든 군사옵션이든 모두 뾰족한 해법이 되기 어렵다는 겁니다.

CNN은 미국의 대북정책은 이제 '예측불허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옵션도 거의 없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발전된 현재로서는 대북 선제타격이 대안이 될 수 없다면서 현실적으로 협상론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북 선제타격을 배제해서는 안되며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경책을 주문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