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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반도체공장 가동…37조 투자 07-05 08:10


[앵커]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지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삼성은 국내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37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시 고덕산업단지에 지은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이 시험운행을 끝내고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평택 반도체 단지는 전체 면적이 289만㎡, 축구장 400개에 달합니다.

삼성전자는 우선 1단계로 15조6천억원을 투자해 반도체생산공장 1기를 지었습니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단일 생산라인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데, 건설현장에 투입된 하루 평균 근로자만 1만2천명에 달합니다.

새 공장에서는 메모리 셀을 3차원 수직 구조로 쌓은 '4세대 64단 V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기존 반도체보다 속도와 전력효율성을 30% 이상 높인 것으로 스마트폰 등에 활용됩니다.

삼성전자는 평택 공장의 증설을 시작하고 화성 반도체 공장에도 6조원을 투입해 미래 반도체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2021년까지 기존 투자 금액 포함 총 3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충남 아산에 삼성 디스플레이 OLED 공장 증설과 중국 시안 반도체 라인 증설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평택 공장 투자 등을 통해 2021년까지 16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4만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찬진 / 삼성전자 전무> "평택 뿐만 아니라 화성, 아산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장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부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국내 대기업 단일 투자로 역대 최대 금액이 투자된 시설이지만, 병상에 누워있는 이건희 회장과 구속 상태인 이재용 부회장의 상황을 고려해 제품 출하 행사는 조용하게 치러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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