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조대엽, 사외이사 겸직 이어 증여세 누락 논란 06-30 16:10


[앵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사외이사 겸직 문제에 이어, 증여세 누락 여부가 쟁점이 되고있습니다.

조 후보자는 회사 대표에게 인감도장을 맡겨, 사외이사 등재 사실도, 주식을 보유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해명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의 사외이사 겸직 문제를 두고 야당의 공세가 거셌습니다.

조 후보자는 교수 재직 시절인, 2012년 한국여론방송 사외이사로 등재됐고, 또 2014년에는 한국여론방송 모회사인 리서치21 사외이사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를 두고, 현직 교수가 사기업의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주식을 보유해서 사립학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조 후보자가 2012년 한국여론방송에 사외이사로 등재됐음을 몰랐을 리가 없다는 취지에서, 근거 자료로 회사소개서에 올라온 상세한 이력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조 후보자는 당시 자신의 제자였던 한국여론방송의 대표 진영선 씨에게 인감도장을 맡기긴 했지만, 진 씨가 자신을 사외이사로 등재한 사실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발기인이 되면 주식을 갖게 되는 것조차도 몰랐다면서, 자신이 법적으로 소유한 주식 2만 5천 주도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조 후보자를 가장납입죄로 상임위 차원에서 검찰에 고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조 후보자가 설령 주식보유 사실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진 씨에게 백지위임장을 준 것이어서 법적 책임이 있다면서, 증여세 1억 5천만 원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홍영표 위원장도 조 후보자에게 법률 자문을 받아서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과 관련해서는 뼈아픈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노동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는데요.

자신이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의 주임교수를 3년 넘게 했고, 또 현재 원장직을 2년 이상 역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노동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고, 또 방향성을 잘 알게 됐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앵커]

김혜영 기자,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소식도 궁금한데요.


김 후보자, 청문 과정에서는 논문표절 의혹이 계속 쟁점이 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이 또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김 후보자의 한 논문을 제시하면서 "4쪽부터 6쪽까지 통째로 일본 논문을 베꼈다"면서 "이렇게 위증을 하면서 교육부 수장을 하겠느냐"고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서울대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예비조사를 한다고 했고, 또 김 후보자도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니 이 공방은 마무리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중재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이념편향 논란도 쟁점이었습니다.

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김 후보자의 경기교육감 당선을 위해 전략지원하겠다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김 후보자의 측근 인사도 이적단체의 정책위원장 출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해당 측근이 "젊은 때 그런 활동을 하긴 했지만, 그 후에는 활동을 모두 끝냈다"면서 "공무원으로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은 청문회 막판에 김 후보자가 중복게재 의혹에서 빠져나가려고 허위 답변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를 포함해서 자료 제출과 관련한 여야 공방전이 계속되자, 한국당 의원들은 강력히 항의하며 퇴장했고, 유성엽 위원장은 김 후보자의 마무리발언을 들은 뒤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