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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보 조작' 윗선 수사 본격화…이유미 5일째 조사 06-30 13:55


[앵커]

검찰이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조작 혐의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를 구속하면서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에도 5일째 이씨를 불러 조사합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 씨는 1시 50분부터 다시 검찰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남부지법은 어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의 신병 확보로 수사 동력을 얻은 남부지검 공안부는 본격적으로 국민의당 '윗선 개입'이나 부실 검증 여부 등을 규명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살펴보겠다"며 "이 씨도 당분간 매일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역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데 이어 조만간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 씨로부터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취업 특혜 의혹을 제보받아 당에 알린 인물이자 조작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6일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특히 이들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공모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조작 혐의를 인정했지만 당이 기획해 지시한 것이라며, 이 전 최고위원에게 "사실대로 모든 걸 말하면 당이 망한다고 해서 아무 말도 못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의 변호를 맡은 차현일 변호사는 "국민의당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이 씨를 위해 변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씨에 대한 보강조사 후 김인원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나 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 등을 줄소환할 전망입니다.


서울남부지검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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