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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조 총파업…1천929개교 급식 중단 06-30 08:15


[앵커]

오늘(30일)까지 급식 조리원과 영양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벌입니다.

어제(29일) 파업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약 2천곳에서 급식이 중단돼 도시락을 가져 오거나 단축수업 등이 이뤄졌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 준비가 한창이어야 할 급식실이 텅 비었습니다.

학생들은 도시락을 가져오거나 빵과 우유 등을 먹었고, 아예 단축수업을 한 학교들도 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1만4천여명의 파업으로 전국 국공립 초중고 1만2천여곳의 17%에 이르는 1천929곳에서 급식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2012년 이후 거의 매년 되풀이된 학교비정규직 파업에 반응은 다양합니다.

<김점예 / 춘천 소양초등학교 교감> "그들의 권익을 위해서 파업을 할 수도 있겠다, 이런 인식 개선은 된 거 같은데 이게 또 해마다 반복되니까…"

<이은희 / 청주 오창각리초등학교 학부모> "매번 있는 거 아니잖아요. 엄마들도 다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10명 중 6명이 무기계약직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근속수당과 해마다 5만원씩 인상하는 호봉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혜경 /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수석부위원장> "고용은 안정돼 있다고 하나 정규직과 동일한 노동을 하면서도 정규직의 57% 수준의 임금밖에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학교 비정규직 대책을 우선시해야 한다고도 주장합니다.

파업 첫날 지역별로 행사를 진행한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둘째날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집회에 합류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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