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장시호 "최순실이 청와대 인사추천"…우병우 "저 아세요?" 06-30 07:55


[앵커]


최순실 씨가 청와대에 수시로 인사를 추천했고, 민정수석실이 이를 검증했다는 조카 장시호 씨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구체적 근거가 있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순실 씨 조카 장 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우 전 수석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검찰이 "최 씨가 아침마다 밀봉한 서류 여러 건을 청와대에서 받아왔나"라고 묻자, 장 씨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문서 상단엔 '교문수석실', '민정수석실' 등 부서가 적혀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장 씨는 최 씨가 자신에게 여러장의 이력서를 건네며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이 있으면 추천하라고 했다고도 했습니다.

장 씨는 자신이 알고 지내던 지상파 방송사 직원을 외국어방송국 사장으로 추천했지만 최 씨가 "민정수석실 검증 결과 문제가 있다고 한다"며 결과적으로 인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씨는 최 씨로부터 "서로 개인적 사생활까지 다 알고 있어 대통령이 나에게 약점을 잡혔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우 전 수석은 장 씨가 최 씨 말만 듣고 추측한 내용을 증언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직접 장 씨에게 "'민정수석실 직원과 만나거나 전화한 적 있나"라고 물었고, 장 씨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장 씨에게 "저 아세요?"라고 묻자 장 씨는 "아니오, 모릅니다"라고 답해 방청객에선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