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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상회담 임박 '대북압박 수위' 한층 끌어올려 06-30 07:47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대북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중국에 대한 압박도 강화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승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을 향해 '최고의 압박작전'을 펼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공교롭게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 임박해 압박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 연설에서 "북한의 위협이 더 임박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지난 4월 위기설 때 한창 거론됐다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대북 군사옵션'을 다시 꺼내든 것입니다.

미국이 최근에 대북 군사옵션이 업데이트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미 재무부는 현지시간 29일, 국제 금융시스템에서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한 대북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북한과 거래해온 중국의 단둥은행을 돈세탁 우려 기관으로 지정한 것으로, 지난 2005년 북한 정권에 치명타를 입힌 방코델타아시아 제재 효과를 노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최고의 압박작전'에 한국이 적극 동참할 것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노력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는 말을 한 이후 대중 압박 강도는 세지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가 최근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중국을 최악의 국가인 3등급으로 분류한 점, 북한과 거래한 중국은행을 타깃으로 삼은 점 등이 그렇습니다.

북한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선 트럼프 정부, 한국 그리고 중국과의 큰 마찰없이 대북공조를 이어나갈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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