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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럼프와 곧 환영만찬…"G20서 한미일 정상회의" 06-30 07:43


[앵커]

방미 이틀째 문재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환영 만찬을 가집니다.

백악관은 좀 전에 다음달 G20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워싱턴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우리 시간으로 오전 7시,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첫 대면을 하게 됩니다.

김정숙 여사와 함께 상견례와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양국 정상간 만남으로, 악수는 어떻게 할지 어떤 대화를 나눌지 여러가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베푸는 외국정상 부부는 문 대통령 부부가 처음으로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내일 아침,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 있을 한미정상회담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정숙 여사는 결혼 당시 포목점을 운영하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옷감으로 만든 한복을 입고 나전 칠공예 방식으로 만든 손가방을 들고 참석할 예정인데요.

역시 첫 대면을 하게 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 트럼프와의 호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은 또 미 의원 상하원 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다고요?

[기자]

네. 방미 이틀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의회를 찾아 상하원 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폴 라이언 미 하원 의장은 첫 방미 길에 만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하고 강력한 한미 동맹을 강조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환영에 감사하다"며 "이번 방미가 군사, 경제동맹을 넘어 항구적 평화를 이끌어내는 위대한 동맹으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 의원들의 질문은 북핵 문제와 사드에 집중됐는데요.

문 대통령은 사드는 한미 동맹에 기초한 협의로 한국 국민과 주한미군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환경영향평가로 인해 배치가 너무 늦어지거나 또 번복하려는 의사를 가진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은 버려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답변에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와 맥 쏜베리 군사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만큼 어느 때보다 해결 가능성이 높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근원적 해결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 구명에 나섰던 과거 미 의회의 노력을 언급하며 "고 에드워드 케네디 의원 등 여러 의원들의 활동이 한국의 민주주의 정착에 큰 역할을 했고 촛불혁명은 미국이 한국에 이식해 준 민주주의가 꽃을 피운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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