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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마지막 콩쿠르 도전, 우승 값졌다" 06-29 11:36


[앵커]

세계적인 피아노 경연대회인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선우예권이 오는 12월 두 차례의 독주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선우예권은 후회 하지 않으려 참가한 마지막 콩쿠르였기에 우승이 더 값졌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피아노 건반을 흐르듯 움직이는 두 손.

잔잔한 선율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강렬하게 휘몰아치는 부분에서는 관객을 온전히 빠져들게 만듭니다.

연주자는 지난 10일 세계적인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선우예권입니다.

소식이 전해진 당일, 12월로 예정된 리사이틀 공연이 바로 매진돼 같은 달 공연이 한 차례 더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선우예권 / 2017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나이제한이 있기 때문에 거의 마지막 콩쿠르이기도 했고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은 것이 제일 컸거든요. 제 인생에 우승 자체가 크게 영광스럽고 정말 값진…"

선우예권은 누나를 따라 학원에 갔다가 다소 늦은 나이인 초등학교 2학년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16세부터 매년 평균적으로 두세개의 크고 작은 콩쿠르에 참가했고 여러번 우승해 '콩쿠르 왕'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매번 승승장구했던 건 아닙니다.

지난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는 예선 탈락해 쓴 맛을 봐야했습니다.

선우예권은 본인의 소홀함과 나태함으로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아 이번 콩쿠르는 다른 때보다 대여섯배 이상 준비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3년 간 콩쿠르 측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 선우예권은 후배 연주자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선우예권 / 2017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그림을 크게 보고 급하게 달려간다고 하면은 그것도 음악에 사실 잘 나타나고요. 사람마다 사실은 누구나 때는 있는 거잖아요. 순수한 음악 자체에만 집중을…"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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