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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트럼프 첫 만남…'악수 외교'로 시작 06-29 11:04


[앵커]

이제 내일이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만남을 합니다.

첫 만남의 시작은 아마 악수가 될 것 같은데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외국 정상들의 악수가 화제가 된 만큼, 두 정상이 어떤 식의 악수를 할지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승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총리의 손을 힘껏 잡은 트럼프 대통령은 손등을 토닥이기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기를 반복했습니다.

이런 악수는 19초동안 이어졌고, 아베 총리는 당황한듯 보였습니다.

이미 한차례 만난 아베 총리와의 친분을 과시한 제스처라는 말부터, 강압적인 행동이었다는 말까지 해석인 다양했습니다.

악수를 즐기는 듯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그 다음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서는 악수에 인색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악수할까요?"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펼친 두 정상, 아니나 다를까 공정무역과 자유무역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악수외교에서 선공을 펼치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놓으려 하자 마크롱 대통령이 다시 한번 움켜쥐고, 이를 악문 악수로 두 정상의 손가락 관절은 하얗게 변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 외교'입니다.

지난 대선 기간 지지자들의 요구에 일일이 악수로 화답하며 손 등에 피멍까지 들었던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첫 만남에서 어떤 악수외교를 펼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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