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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반도 위기해결 '로드맵' 마련…관련국과 논의 기대" 06-29 11:01


[앵커]

러시아가 한반도 위기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에 대해 관련국들과 협의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내놓은 제안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유철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가 한반도 긴장 해소와 동북아 지역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 조치들을 담은 '로드맵'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관련국들과 협의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이 대북 정책에 대한 자국 언론 질문에 답하면서 밝힌 내용입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한반도 문제 해결은 모든 관련국, 특히 미국과 북한 간의 조건 없는 대화를 통해 종합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사적 도발, 무력 과시, 호전적 선언 등은 정세를 악화시키고, 핵무기가 사용될 수도 있는 전면적 군사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모르굴로프는 러시아가 마련한 로드맵 내용과 관련 "사전 조건 없이 단계적으로 쉬운 것에서부터 복잡한 것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상호 도발 중단, 무력 사용 및 위협 중단과 같은 큰 원칙의 합의를 이루기 위한 협상부터 시작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는 '쌍중단'과,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쌍궤병행'에 관한 중국 측 구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유철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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