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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어 사망에 화난 미국 의회 '북한 여행금지 법안' 서두른다 06-29 09:26


[앵커]

현재 미 의회에는 북한으로의 여행을 금지하는 법안이 체출된 상태입니다.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으로, 미 의회가 이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달 25일, 미국 하원에는 민주당 중진 애덤 쉬프, 그리고 공화당 조 윌슨 하원의원의 공동발의로 이른바 북한여행통제법안이 제출됐습니다.

이 법안은 관광 목적의 북한여행을 앞으로 5년간 금지하고, 이산가족 상봉이나 인도적 목적의 방문 등 예외적인 경우에 재무부의 사전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숨지자, 미국내에서는 북한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금지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의회도 적극 호응하는 모습입니다.


CNN 방송은 현지시간 28일 "하원 외교위원회가 다음달 초, 북한 여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상정해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북한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북한 정권의 협상 수단으로 전락하고 만다"며 북한여행통제법안의 조속한 심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실제 이 법안에 대한 공동발의자는 당초 2명이었지만, 최근에 5명이 더 서명해 모두 7명이 됐습니다. 이 법안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그리고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미 의회 역시 북한 정권으로부터 미국인 보호를 위해 발벗고 나선 상태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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