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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서해 NLL 해군 전력…북한 위협도 증가 06-29 08:15


[앵커]

오늘(29일)은 제2연평해전이 발생한지 1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서해북방한계선 NLL을 사수했지만 무방비 상태에서 북한의 공격을 당해 많은 사상자가 났는데요.

이제 더는 기습에 당하지 않을 만큼의 전력 증강을 이뤄냈다는 평가입니다.

먼저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2년 6월29일 오전 연평도 서쪽 7마일 해상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근접거리에서 차단 기동을 하던 우리 해군 참수리 357호를 향해 미리 조준된 85mm포를 기습 발사했습니다.

바로 제2연평해전으로 우리 해군은 불굴의 투지로 서해 NLL을 사수했지만 전사자 6명, 부상 19명 등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당시 40mm 함포 등으로 무장했던 130t급 참수리호로는 중무장한 북한 경비정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은 400t급 유도탄 고속함과 210t급 신형 고속정이 서해 NLL을 지키고 있습니다.

유도탄 고속함은 레이더로 탐지하기 어려운 스텔스 선체에 76 mm 함포와 대함 유도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신형 고속정은 보다 빨라지고 더 먼 거리에서 적 경비정과 공기 부양정 등을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역시 제2연평해전 이후 해상전력을 1.5배 이상 증강한 것으로 우리 군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동성을 갖춘 경비정을 대폭 늘렸고, 서해 NLL 일대에서 10척 안팎이 매일 기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평도 동북쪽 무인도인 아리도에는 20m 높이의 철탑에 고성능 장비와 레이더까지 배치했습니다.

이에 맞서 우리 해군은 1천t급 초계함을 2천500t급으로 대체하고 유도탄을 장착한 2천800t급 호위함도 내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해군 관계자는 "연평해전 이후 수상함 전력이 비약적으로 강화됐다"며 "신형 해상작전 헬기 4대도 배치돼 서해 NLL을 수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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