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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청문회, 음주운전 등 의혹 공방…한때 파행도 06-29 07:30


[앵커]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 3당은 음주운전, 고액자문료 등 각종 의혹을 파고들었습니다.


여당은 적극적 '보호막'을 폈고 송 후보자는 몸을 낮추면서도 일부 의혹은 적극 해명했습니다.

청문회는 자료제출을 둘러싼 여야간 기싸움 속에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홍제성 기자입니다.

[기사]

야당은 시작부터 음주운전 은폐의혹 등을 거론하며 송 후보자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김학용 / 자유한국당 의원> "이 음주운전 자체를 완전범죄 시키려고 음주사실을 은폐, 파쇄… 청문회가 아니라 당장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송 후보자는 은폐 의혹은 부인했지만, 자신의 실수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26년 전 젊은 시절의 한 순간 실수를, 저는 지금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김 의원이 추가 음주운전 의혹도 제기하자 송 후보자는 자신이 운전은 안했지만 운전자를 위해 구명로비를 한 사실은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자진사퇴, 지명철회 요구도 잇따랐습니다.

<백승주 / 자유한국당 의원> "대통령과 정부를 위해서 후보직에 대해 용퇴를 고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의원> "문재인 정부는 국방부 장관에 관한 한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 훨씬 못하고…즉각 지명철회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월 3천만원에 달하는 법무법인 자문료도 주요 공격포인트였습니다.

<이정현 / 무소속 의원> "3천만원 그 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말해서 좀 신중하지 못했다면 아주 간단하게 국민앞에 사과 한번 하시죠…"

여당 의원들은 적극적인 방어막을 펼쳤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북한과의 싸움에서 이겨본 전쟁영웅이 있는가 하는 점에서 송영무 후보자에 대한 예우는 필요하다…"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해군참모총장으로서 국내업체들끼리 납품한 게 아니라 우리 방산업체 수출하는데 도움을 준 건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청문회는 자유한국당이 요구한 음주무마 의혹에 관한 자료제출 문제와 맞물려 한때 정회했다 재개되는 등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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