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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미 정상회담서 무역문제 논의…사드 주요의제 아냐" 06-29 07:23


[앵커]

미국 백악관이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사전 브리핑을 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간 무역불균형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논란이 돼온 사드는 주요 의제가 아니라는 게 백악관의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신지홍 특파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도착에 앞서 정상회담 사전브리핑을 한 백악관 고위관리는 이번 회담에서 한미간 무역 문제가 테이블 위에 오를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간 무역 불균형이 있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한국내 장벽, 미국으로 수입되는 많은 양의 철강을 한미간 무역 불균형의 대표 사례로 꼽았습니다.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점점 줄고 있고, 미국의 대한국 수출은 늘고 있지만, 자동차와 철강 등으로 인해 무역 불균형은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작년 기준으로, 한국과의 무역에서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규모는 277억 달러로 6번째로 적자규모가 큽니다.

따라서 '미국 우선'을 앞세워온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불균형 시정, 나아가 한미 FTA 개선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백악관 고위 관리는 "무역 문제에 있어 솔직하면서도 우호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간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던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백악관은 크게 문제삼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 관리는 "문 대통령이 최근, 사드 배치 완료에 있어 절차가 있지만 이는 사드 배치 결정을 뒤집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소개하고 "사드 문제가 회담의 주요 논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문제는 수그러드는 듯하지만, 정상회담에 임박해 한미간 무역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신지홍입니다.

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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