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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 나서는 재계, 대미 투자 보따리 가져간다 06-28 10:56


[앵커]

한미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미길에 동행하는 대기업들이 다양한 현지 투자 계획 발표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통상압박 해소에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고마워요 삼성, 당신과 함께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깁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 공장을 지을 수도 있다는 미국 온라인 매체 기사를 보고 트윗을 한 것입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짧은 글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에 스트레스를 받던 우리 기업들을 긴장시켰습니다.

그리고 4개월여 뒤 이뤄지게 된 한미정상회담.

삼성을 비롯한 4대 그룹이 중심이 돼 정상회담 기간 대규모 현지 투자 계획을 내 놓습니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에 3억 달러를 투자해 가전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는 지난 3월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2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2019년 2분기까지 세탁기 공장을 세우기로 했는데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는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미국에 3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상태인데, 추가 투자 계획을 내 놓을지 주목됩니다.

SK그룹은 제너럴일렉트릭과 액화천연가스 발전소 및 플랜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발전회사인 SK E&S는 셰일가스 개발 등을 위한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길에는 재계를 대표하는 유력 기업인 52명이 동행합니다.

우리 기업들이 내 놓을 '선물 보따리'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통상 압박을 완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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