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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공매도…못 없애는 이유는? 06-28 08:49


[앵커]

지난해 9월 한미약품에서 악재성 공시를 하기 직전 쏟아진 공매도 기억 나실 것입니다.

며칠 전에 엔씨소프트 주식거래에서도 공매도 논란이 있었는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매도을 없앨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투자기법중 하나인 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해당 주식을 사서 갚습니다.

현재 1만원인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주가가 1천원으로 떨어졌을 때 사서 갚으면 9천원을 벌 수 있습니다.

지난해 한미약품 때처럼 악재성 공시로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공매도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에게 공매도는 그림의 떡입니다.

기관과 외국인과 달리 주식을 빌리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황세운 연구위원 / 자본시장연구원> "증권사가 공매도를 대행해서 서비스해주는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서 개인의 공매도 접근가능성을 확대해주는 것은 필요…"

전문가들은 좋은 정보든 나쁜 정보든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는 것이 효율적이고, 시장 전체로 봐서 손해가 줄어든다며 공매도의 순기능을 설명합니다.

내부자 거래에 악용되는 것이 문제라며 내부자 거래 단속과 처벌 강화가 필요하는 것입니다.


금융당국도 개선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작년 7월 특정 종목을 집중 공매도한 사람의 신원을 공개하는 공매도 실명제를 도입하고, 올해에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공매도 거래 현황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매도 포털'도 이번주부터 운영 중입니다.

그럼에도 최근 공매도로 의심되는 엔씨소프트 사건이 발생한 것처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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