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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망 노린 2차 사이버테러 예고에 금융권 '비상' 06-27 21:40

[뉴스리뷰]

[앵커]

국제 해킹그룹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디도스 공격을 하겠다고 협박한 뒤, 지난 20일부터 국내 금융기관 20곳에 공격을 벌였는데요.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내일(28일) 대대적인 추가 공격을 예고하고 있어 금융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 해킹그룹이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경고성 디도스 공격과 협박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일시적으로 특정 사이트에 한꺼번에 접속해 트래픽을 늘리는 방식으로 전산망 기능 마비가 목적입니다.

해커들은 "1테라바이트 규모의 공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금융 회사 한 곳당 우리 돈 약 5천만원의 비트코인을 요구했습니다.

현재까지 해킹그룹의 디도스 공격을 받은 금융기관은 20여 곳.

다행히 공격 수위가 높지 않아서 각 기관이 자체 시스템으로 막아냈지만, 시중은행 7곳과 증권사 2곳을 추가 공격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최상명 / 하우리 보안대응실장> "디도스 공격을 할 수 있는 좀비라는 PC들이 군단을 만들어서 공격을 하는 건데요. 디도스 장비가 커버할 수 있는 용량을 넘어선 공격이 들어올 경우에는 실제 인터넷뱅킹과 같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금융권은 디도스 공격 대비에 나섰습니다.

금융보안원은 비상근무에 돌입해 회원사인 은행 등 금융회사 187곳을 24시간 모니터링 중이고, 국내 금융회사들도 3중 방어체제를 기반으로 방어에 만전을 가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인 한국은행도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전산시스템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해외에서 대규모 트래픽이 유입되는지 살피고 있다며, 부당한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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