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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사 살해범 외출 때 흉기 휴대…집에는 손도끼ㆍ회칼 06-27 21:33

[뉴스리뷰]

[앵커]

인터넷 수리기사를 살해한 50대가 과도한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있었음을 짐작하게 하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평소 외출할 때도 흉기를 가지고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인터넷 수리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55살 이 모 씨.

누군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망상에 빠진 이 씨는 평소 집을 나설 때도 흉기를 소지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씨의 집에서는 일반 가정에서 보기 힘든 손도끼와 회칼이 발견됐습니다.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던 이씨가 인터넷 수리기사를 자신의 피해망상 분풀이로 삼은 것입니다.

이 씨는 가족과 연락을 끊고 원룸에서 인터넷 주식 거래를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은둔형 외톨이'였던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 속도가 느려 주식에서 손해를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영식 /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사회와 단절된 채 혼자 살고 있고, 사회적인 불만들이 인터넷 기사에게 표출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인터넷에 대한 불만은 하나의 구실이었고…"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이 씨의 피해망상 증세를 확인하고, 정신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승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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