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검찰, 정유라 또다시 소환…세 번째 구속영장 칠까 06-27 21:26

[뉴스리뷰]

[앵커]

두 차례 구속 위기를 벗어난 정유라 씨가 다시 검찰에 불려왔습니다.

법원이 정 씨를 학사비리 공범으로 인정한 가운데, 검찰은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라는 승부수를 던질 지 고심에 빠졌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두 번째 구속영장 기각 일주일만에 검찰에 전격 소환된 정유라 씨는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정유라> "(무슨 내용으로 조사 받으러 오셨나요?) 모르겠습니다. (삼성이 먼저 말세탁 제안했나요?)…"

앞서 구속영장이 두 차례나 기각되면서 검찰은 정 씨를 불구속 기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이화여대 학사비리' 사건 관계자들이 모두 유죄 판결을 받는 과정에서, 법원이 정 씨를 공범으로 사실상 인정하면서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검찰은 보강 조사를 통해 청담고 허위 출석과 이대 학사 비리와 관련한 정 씨의 고의성 여부에 다시 초점을 맞추는 한편, 이른바 '삼성 말세탁' 관여 의혹도 꼼꼼히 들여다 봤습니다.

관심은 검찰이 과연 정 씨에게 세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여부입니다.

국정농단 사건 피의자에게 세차례 영장을 청구한 사례는 없지만, 가능성 자체를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정 씨의 신병 확보가 국정농단 사건 수사의 마무리이자, 재판의 변곡점이 될 거라는 게 검찰 안팎의 기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 번의 구속영장 기각이 불러올 충격을 무작정 외면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검찰의 저울질은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