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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한 선박 구조 사례 급증…"무리한 조업 때문" 06-27 20:42


[앵커]

올해 들어 북한 어선이 조난을 당해 우리 측에 구조되는 사례가 부쩍 늘었습니다.

북한 어선의 무리한 조업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조선중앙TV가 작년 11월 방영한 '배들마다 포구마다 물고기폭포 쏟아진다'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입니다.

각 수산사업소의 어로 성과를 보여주면서 물고기잡이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심은희 / 단천수산사업소 선장> "이번 물고기 집중 어로전투에 또다시 참가하였습니다. 우리는 중심어장을 신속 정확히 타고앉아 적극적인 어로전, 과학적인 어로전을 벌여 만선의 뱃고동 소리를 더 높이 울리겠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어획을 독려하자 이른바 '어로전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생선 비린내를 맡으면 정신이 맑아진다는 말까지 했을 정도로 수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부들이 무리한 조업에 나서면서 배가 침몰해 사망하는 등 부작용 또한 속출하고 있습니다.

북한 어선이 표류하거나 전복되는 조난을 당해 우리 측에 의해 구조된 사례도 작년 3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벌써 6건이나 됩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물고기 잡는 것을 강조해 어부들이 작은 배로 원거리 조업에 나서다보니 사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3일 동해상에서 구조한 북한 선박 1척에 탄 선원 8명이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나타냄에 따라 북한 측에 통보한 뒤 이들을 돌려보낼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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