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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잠긴 곳도 있는데…저수율 여전히 30%대 06-27 20:38


[앵커]

지난 주말부터 전국 곳곳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편차가 컸고 저수율은 여전히 30%대에 불과해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4일부터 27일 오전까지 전국 100곳에 가까운 관측소에서 비가 감지됐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침수 피해를 본 지역이 있는 반면 강우량으로 잡히지 않을 정도로 적게 내린 곳이 많을 만큼 지역별 편차가 컸습니다.

강우량 100㎜를 넘긴 지역은 169.5㎜의 폭우가 쏟아진 전남 함평을 비롯해 모두 9곳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농경지와 농가 일부,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전북 완주와 충남 예산, 경기 안성 등에도 많은 비가 내렸지만 대다수 지역에서는 '찔끔 강우'에 그쳐 아쉬움만 남겼습니다.

이에 따라 저수지 수위는 비가 오기 전과 비교해 별다른 변동이 없었습니다.

27일 현재 전국 평균 저수율은 37%로, 지난 23일의 38%보다 오히려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저수율이 50%를 밑도는 가운데 충남이 23%로 가장 낮고 경기도는 25%에 불과합니다.

충남과 경기 저수율은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보령댐 저수율이 8.5%까지 떨어지면서 이곳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는 충남 서부지역에서는 공공 수영장과 목욕탕 운영을 중단하거나 운영시간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군마다 많게는 하루 500t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오는 29일쯤 제주도 부근에서 서서히 북상해 다음 달 2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연합뉴스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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