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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죽 영양 부실…"3개 먹어야 한끼 열량" 06-27 17:44


[앵커]

즉석 죽은 라면만큼 조리가 쉬워서 식사 대용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열량이나 영양성분이 부족해서 2~3개는 먹어야 한 끼 열량을 맞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나트륨이 다소 많았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용기 뚜껑을 열어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넣고 돌리면 한 끼로 먹을 만한 죽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즉석 죽은 조리가 간단해 식사대용으로 인기인데 이것만으로 끼니를 대신하기엔 열량과 영양성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즉석 죽 15개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열량과 영양성분은 하루 기준치의 10%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세 끼 중 한 끼를 대신하려면 즉석 죽을 2~3개는 먹어야 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여러 개를 먹기엔 나트륨이 너무 많았습니다.

<김태수 / 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 주임연구원> "2개 이상 섭취할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약 45% 정도를 섭취해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사대상의 절반 이상은 제품에 적힌 영양성분 함량이 실제와 다르기도 했습니다.

A제품은 표시된 단백질 양의 3분의 1도 채 들어있지 않았고, 콜레스테롤 양을 0mg으로 표시한 제품 2개에서는 평균보다도 많은 콜레스테롤이 검출됐습니다.

<정현희 / 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함량의 표시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해당 6개 업체 모두 영양성분 함량표시를 자율적으로 개선하기로…"

한국소비자원은 즉석 죽으로 끼니를 때우려면 우유나 바나나를 함께 먹는 게 영양상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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