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미스터 피자'의 눈물 사과…구속 수사 회피용? 06-27 16:47


[앵커]


가맹점 상대 갑질 논란을 일으킨 미스터피자의 정우현 전 회장이 어제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 소환 직전에야 사과한 것을 두고 구속을 면하기 위한 '악어의 눈물'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에 제기된 의혹을 전방위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가맹점에 비싼 치즈를 강매하고 본사 광고비 등을 떠넘긴 혐의에 덧붙여 이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렸는지 등도 확인 중입니다.

이번 수사가 새 정부 출범 후 불공정거래에 대한 첫 공개수사란 점에서 정 전 회장의 구속 수사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 전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통해 몸을 바짝 엎드리고 피해 방지책 등을 내놓은 것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우현 / 전 MP그룹 회장> "식자재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 있는 일체의 친인척을 철저히 배제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매하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스쿨을 개선해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 가겠습니다."

그러나 여론은 싸늘합니다.

지난해 경비원의 뺨을 때려 이미 한차례 고개를 숙인 정 전 회장이 다시 눈물을 보이자, 누리꾼들은 '악어의 눈물이다' 같은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스터피자의 갑질 행태는 이미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점주협의회의 폭로로 공개된 바 있지만 정 전 회장은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습니다.

검찰 소환을 앞두고서야 사과의 뜻을 밝힌 정 전 회장은 고위 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해 검찰 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