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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vs 변칙' 스타일 다른 한미정상…잘 통할까? 06-27 16:29


[앵커]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만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야기입니다.

살아온 인생부터 정치 스타일까지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눈에 띄는데 두 정상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원칙과 변칙, 정공법과 임기응변.

첫 정상회담에 임할 한미 두 정상의 정치 스타일을 압축하는 한마디입니다.

원칙과 목표를 중시하는 문 대통령의 정공법 스타일과 상대의 허를 찔러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야 마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가적 스타일은 다른 길을 걸어온 삶의 궤적에서 비롯됐습니다.

피란민의 아들로 태어나 소위 흙수저로 유소년기를 보낸 문 대통령, 억만장자 부동산재벌 2세로 태어나 평생 꽃길만 걸어온 트럼프 대통령과 태생부터 달랐습니다.

이후 문 대통령이 대부분의 경력을 인권변호사로서 노동,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탁월한 경영수완을 발휘해 기업을 키워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둘의 다른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날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드배치, FTA 등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에서 줄 것은 확실히 주고 얻을 것은 확실히 얻는 전략을 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독일 메르켈 총리에게 그랬듯 악수요청에 딴청으로 대응하는 등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우애와 신뢰를 쌓는데 주력하겠다며 이번에도 정공법을 펼칠 것을 시사했습니다.

태생부터 삶의 궤적, 정치스타일까지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두드러지는 두 정상이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처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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