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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네번째 검찰 출석…구속영장 여부 주목 06-27 15:09


[앵커]

정유라씨가 검찰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법원이 정씨를 학사비리 공범으로 인정한 가운데, 두차례 쓴맛을 봤던 검찰이 세 번째 구속 영장을 청구할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서울중앙지검을 연결합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정유라씨는 오후 1시쯤 이곳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달 강제 송환된 이후 네번째 검찰 출석이자, 정씨에 대한 두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일주일만인데요.

티셔츠 차림에 모자를 눌러쓴 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채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청담고 허위 출석과 관련된 공무집행방해 혐의, 또 이대 입학·학사 비리와 관련된 업무방해 혐의를 중점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씨가 이른바 '삼성 말세탁'에 관여했는지도 보강 조사의 핵심 쟁점입니다.

특히 최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의 진술에 따라 정씨가 삼성의 승마 유망주 선발 과정에 적극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에도 다소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법원은 정씨의 범행 가담 정도와 경위 등을 종합했을 때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정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두차례나 기각했는데요.

하지만 지난주 법원이 '이화여대 학사비리' 재판을 통해 정씨를 공범으로 사실상 인정하면서, 검찰도 정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다시 고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이 세 번이나 구속 영장을 청구한 사례는 흔치 않지만, 그렇다고 전례가 아예 없지는 않기 때문에 조사 결과에 따라 영장 재청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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