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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유라 다시 소환…세 번째 구속영장 여부 주목 06-27 10:59


[앵커]


구속영장이 2번이나 기각됐던 정유라 씨를 검찰이 오늘 오후 1시 다시 불러 보강 수사를 이어갑니다.

지난주 법원이 정 씨를 학사비리 공범으로 인정한 가운데, 두차례 쓴맛을 봤던 검찰이 세 번째 구속 영장을 청구할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서울중앙지검을 연결합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검찰이 오늘 오후 1시, 정유라 씨를 재소환합니다.

지난달 강제 송환된 이후 네 번째 검찰 소환이자, 정 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일주일만인데요.

연이은 구속실패로 인해 당초 검찰은 정 씨를 불구속 기소할거란 관측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이화여대 학사비리' 재판에서 이대 관계자들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은데다, 법원이 정 씨를 공범으로 사실상 인정하면서 상황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 결과에 따라 정 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다시 고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담고 허위 출석과 관련된 공무집행방해 혐의, 이대 입학·학사 비리와 관련된 업무방해 혐의를 다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삼성 말세탁'에 관여했는지도 다시 한번 조사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최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의 진술에 따라 정 씨가 삼성의 승마 유망주 선발 과정에 적극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에도 다소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법원은 정 씨의 범행 가담 정도와 경위 등을 종합했을 때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두차례나 영장을 기각했는데요.

검찰이 세 번이나 구속 영장을 청구한 사례는 흔치 않지만, 그렇다고 전례가 아예 없지는 않기 때문에 조사 결과에 따라 영장 재청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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