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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조작' 국민의당, 도덕성 치명타…입지 축소 불가피 06-27 09:49


[앵커]

의혹 조작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의당은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도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던 원내 3당으로서의 입지도 크게 위축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의혹 조작 사건으로 국민의당은 공당으로서의 도덕성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거졌던 '리베이트 의혹' 파문이 1·2심 무죄 선고로 잠잠해지기 무섭게 또다시 대형 악재가 터진 겁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당 자체 진상조사팀을 만들어서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진상 조사에 착수하고,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대선을 불과 나흘 앞두고 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은 제보 자료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는 점은 당내에서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와 당 지도부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대목입니다.

제보 자료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유미 씨는 안 전 대표의 카이스트 교수 재직 시절 제자로, 지난 18대 대선 당시 안 전 대표 캠프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까지 출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태로 당분간 국민의당이 선명한 대여 투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여기에 검찰수사 과정에서 당 지도부가 제보 조작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정치적 입지가 크게 위축되며 당내에서 민주당과의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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