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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 대통령 첫 방미에 '기대반 우려반' 06-27 08:03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위한 미국 방문이 임박했는데요.

문 대통령의 첫 방미을 앞두고 미국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주 미국 상원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이 제출됐습니다.

결의안 발의에 참여한 상원의원은 모두 19명.

한국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는 지금까지의 결의안 중, 가장 많은 의원들이 공동 발의에 참여한 겁니다.

그만큼 문 대통령의 첫 방미,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 거는 미 의회의 기대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점증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동맹인 한미 간에는 작년 12월 이후 반년 가까이 정상외교가 실종돼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는 한미 정상외교의 복원, 그리고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북한 문제 해법을 둘러싼 미묘한 입장차,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 때문입니다.

최근 워싱턴DC를 찾은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가 '북한의 핵 동결시 한미간 군사훈련 축소 협의' 등을 언급하면서 미국내 우려는 더욱 증폭됐습니다.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 카운슬 선임연구원은 "지금은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칫 정상회담에서 불협화음이 나올 수도 있다"고 짚었습니다.

여기에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은 대북 대화에도 무게를 싣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틈을 벌릴 악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 나아가 갈등 현안이 모두 노출된 가운데, 이를 봉합하는 것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두 정상의 몫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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