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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길 50년 만에 전면 개방…24시간 통행 가능 06-27 07:40


[앵커]

50여년 간 야간통행이 금지됐던 청와대 앞길이 어제(26일)부터 24시간 전면 개방됐습니다.

청와대는 열린 청와대를 구현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성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땅거미가 내린 시각, 수많은 시민들이 청와대 앞길을 가득 메웠습니다.

기존에는 통행 자체가 아예 불가능했던 시간, 인파의 맨 앞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섰습니다.

50년 만에 24시간 완전 개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김정숙 여사> "작은 변화지만 권력이 막아섰던 국민의 길, 광장의 길을 다시 국민께 돌려드리게 돼 매우 기쁩니다. 국민 여러분, 청와대 앞길로 산책 많이 오세요."

개방된 구간은 청와대와 경복궁 사이, 효자동 삼거리에서 팔판삼거리까지로, 24시간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청와대 앞길은 1968년 김신조 사태 이후 50여 년간 밤에는 통행이 아예 금지됐고 낮에도 경찰의 검문을 받아야 했습니다.

청와대 앞길이 개방되면서 곳곳에 설치됐던 검문소는 물론 바리케이트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대신 청와대 앞길을 지나는 차량들의 서행을 유도하는 교통 초소만 남았습니다.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시민들의 사진 촬영도 자유롭게 허용됐습니다.

청와대는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지향하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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