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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길 50년 만에 전면 개방…24시간 통행 가능 06-26 18:16


[앵커]

50여년 간 야간통행이 금지됐던 청와대 앞길이 오늘(26일)부터 24시간 전면 개방됐습니다.

청와대는 열린 청와대를 구현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환한 표정의 시민들이 청와대 앞길을 산책합니다.

청와대 본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깁니다.

청와대에서 경복궁 사이, 효자동 삼거리에서 팔판삼거리에 이르는 청와대 앞길이 24시간 전면 개방됐습니다.

청와대 앞길은 1968년 김신조 사태 이후 50여 년간 밤에는 통행이 아예 금지됐고, 낮에도 경찰의 검문을 받아야 했습니다.

청와대 앞길이 개방되면서 곳곳에 설치됐던 검문소는 물론 바리케이트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대신 청와대 앞길을 지나는 차량들의 서행을 유도하는 교통 초소만 남았습니다.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시민들의 사진 촬영도 자유롭게 허용됐습니다.

<최필규 / 인천시 계양동> "옛날에는 김신조인가 와서 막힌거거든. 그 전에는 다녀봤어요 젊었으니까, 국민들은 다 좋다고 안하겠어요."

<배영미ㆍ황원식 / 서울시 사당동> "훨씬 더 청와대가 가깝다. 그리고 대통령이 평소 선거과정에서 말했던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권에 대한 신뢰성이 올라가는거 같아요."

청와대 앞길의 전면 개방은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지향하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청와대는 시민들의 야간 경복궁 둘레길 통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시민들이 참여하는 청와대 앞길 산책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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