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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강경화 외교' 첫 시험대…최종 의제조율 06-26 17:27


[앵커]

외교부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종 의제조율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는 첫 여성, 비고시 출신인 강경화 장관의 연착륙 여부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회담을 눈 앞에 둔 외교부는 막바지 의제 조율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첫 정상외교로 대미 관계는 물론 북핵 등 한반도 정책의 향배를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 정상간 신뢰구축과 북핵 해결,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이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강경화 외교장관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미리 만나 의제를 조율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북핵, 사드, 한미FTA 등 대형 이슈가 산적한 데다 오토 웜비어 사망 등 새롭게 조율해야 할 변수가 돌출했기 때문입니다.

외교부 다른 관계자는 "강 장관의 조기 방미를 추진하고 있으나 확정되지 않았다"며 "방미 여부가 의제 조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강경화 장관에게도 중요한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 4강 외교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지적돼 온 강 장관에게 한미 정상회담은 우려를 불식시킬 기회이자 시험 무대입니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강 장관이 이례적으로 주한 미군 2사단을 방문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힙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한미가 보다 큰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며 함께 가려면 공동의 위협을 해결해야만 합니다."

강경화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재외 공관장 인사 등 향후 외교부 개혁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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