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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는 예뻐서 좋아"…伊베를루스코니 또 망언 06-26 14:55


[앵커]

잇단 실언으로 '망언종결자'로 불리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또 한번 구설에 휘말렸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정상 부인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 때문입니다.

진혜숙 PD입니다.

[기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또 한번 구설에 올랐습니다.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비교되는 것이 자랑스러우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가 예뻐서 좋아한다"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은 겁니다.

총리를 3차례 역임했던 베를루스코니는 부동산 투자로 막대한 재산을 모으고, 뚜렷한 정치 경력 없이 정계에 입문했다는 점이 트럼프와 여러모로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많은 남성과 여성들처럼 멜라니아를 좋아한다면서, 아름다움과 스타일 그리고 매력 때문이라며 찬사를 늘어놓았습니다.

다른 국가 정상 부인에 대한 그의 부적절한 발언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5살 연상 부인을 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해 "예쁜 엄마를 둔 잘생긴 청년"이라고 말해 한바탕 홍역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올해 81살인 베를루스코니는 재임 당시 각종 성 추문과 망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입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선탠을 한 잘생긴 미국 남자"라는 피부색 비하 발언을 하는가 하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두고 '뚱보'라고 막말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2013년 세금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상원 의원직을 박탈당하고 공직 진출이 금지됐지만 최근 활동 반경을 넓히며 정계 복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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