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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앞둔 검찰…힘 실리는 '대기업 갑질' 수사 06-26 14:08


[앵커]

2년전 대기업 불공정 행위 수사를 맡을 공정거래수사 전담 부서가 서울중앙지검에 신설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사건을 주로 처리해왔는데, '대기업 갑질' 논란 사건을 잇달아 맡으며 주요 수사 부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 이후 검찰의 대형 사건 수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공소 유지 등으로 수사 여력이 부족한 데다, 검찰을 지휘하는 법무부 장관 공석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검찰 개혁을 앞둔 상황에서 대형 사건 수사는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특수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의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는 큰 사건이 줄줄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끕니다.


최근 가맹점에 대한 갑질 논란을 일으킨 미스터피자에 대한 본격 수사를 시작했고, 친척 회사를 계열사로 신고하지 않은 행위로 공정위로부터 고발당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수사도 앞두고 있습니다.

납품단가를 후려쳤다는 현대차 계열사와,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고발당한 조양호 회장의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도 이 부서의 수사 대상입니다.

특히 공정거래 분야는 문재인 정부의 관심 사안인 만큼 검찰은 현재 1개 부서를 확대 개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가 논의되고 있어 앞으로 관련 고발이 검찰로 몰릴 수 있다는 전망도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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