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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관광호수서 150명 태운 유람선 침몰 06-26 08:21


[앵커]

콜롬비아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소 3명이 숨지고 30명이 실종됐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혜 기자.

[기자]


네, 콜롬비아 과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이 콜롬비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인데요,

현지시간 25일 오후 승객들을 태우고 엘 페뇰 호수를 건너던 4층짜리 유람선 '알미란떼'가 침몰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지고 30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SNS에는 사고 선박으로 추정되는 4층짜리 유람선이 승객을 가득 태운 상황에서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면서 가라앉는 사진과 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당국은 즉각 구조작업에 나선 상황입니다.

공군은 헬리콥터를 현장에 급파했고, 메디인 시장은 소방대원들과 스쿠버 다이버들이 사고지역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라앉는 유람선 주위로 다른 유람선들이 접근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라왔고, 구조된 승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콰타페에 있는 한 병원 관계자는 숨진 3명이 부근 병원에 도착했다고 전했고, 당국은 현재 이들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부 구조된 승객들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탄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이들은 탑승객들이 아무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참사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타페는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에서 80㎞가량 떨어진 지역으로 해외에도 이름난 관광지입니다.

특히 콜롬비아는 26일이 휴일이어서,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더 많이 몰려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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