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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과 법정 첫 대면…최순실, 삼성재판 증인으로 06-25 20:29

[뉴스리뷰]

[앵커]

국정농단의 핵심인 삼성 뇌물 재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순실 씨가 처음으로 대면합니다.

서로를 모른다고 주장해온 두 사람이 법정에서 어떤 표정을 지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은 줄곧 최순실 씨를 '모른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자금이 지원됐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개인적 친분관계가 있다거나 무엇인가를 부탁한 적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저희는 단 한 번도 무엇을 바란다든지 무슨 반대급부를 요구하면서 출연을 했다든지 지원을 한 적은 없습니다."

최 씨 역시 대기업 총수를 어떻게 알겠냐며 관계를 부인해왔지만 두 사람은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나란히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뇌물혐의의 양대 축으로 꼽히는 이들이 오는 28일 법정에서 증인과 피고인으로 처음 만납니다.

특검은 최 씨를 상대로 삼성의 지원을 받게 된 경위와 이 과정에서 삼성 승계작업을 돕기로 하는 등 '거래'가 있었는지를 캐물을 예정입니다.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지만 최 씨는 신문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거꾸로 최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재판에도 삼성 관계자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소환됩니다.

지난 19일 박상진 사장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등 삼석의 전직 고위 임원들이 증언대에 섭니다.

이어 다음달 3일에는 이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있습니다.

다만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관계자들은 모두 증언을 거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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